한 달에 한 번 트렁크 짐을 싸고, 일 년의 삼분의 일을 해외에서 보내는 여행전문가 조은영에게 여행을 떠나라고 재촉하는 여러 가지 것들!

그녀의 상큼한 도발
마다가스카르에 가고 싶다!
출판사 다니는 후배가 건네준 책 <호텔 마다가스카르>, 어느날 ‘아프리카에 가고 싶다’는 생각에 용감무쌍하게 마다가스카르로 향한 그녀. 왠지 젊은 날의 나와 무척 닮은 듯해 읽는 내내 미소가 번졌다. 겁 없이 발랄하고 귀여운 스물넷 그녀의 달콤쌉싸래한 어드벤처 여행 연애 스토리! 유행처럼 쏟아져 나오는 어설픈 가이드북이나 별 내용 없는 해외여행 화보집 등을 보고 답답하던 차에 만난 재미있는 책이다. 하루만에 독파! 책을 덮고 나서 아! 여기 가고 싶다. 그러면 되는 거 아냐? 시공사

여행 중독자가 절대 보면 안 되는 사이트
라스트미니트닷컴! 벌써 이름에서부터 포스가 느껴진다. 물론 우리나라에도 비슷한 것은 있다. ‘땡처리 항공권’ 뭐 이런 사이트들. 그러나 가히 비교할 수 없는 것이 이 사이트의 매력. 모로코, 터키, 이집트,크로아티아 같은 매력적인 장소만 봐도 금세 알 수 있다. 그것도 일주일 단위로 묶어 호텔, 식사, 항공권을 모두 포함해서 369유로라니!
그러나 그 환상적인 가격은 아쉽게도 런던이나 파리 출발 기준이다. 가끔 유럽으로 날아가서 이비자 섬이나 가볼까하고 들락거리는 곳. 당장이라도 출발할 수 있는 이런 환상적인 여행 일정에 조인하기 위해 당장 파리로 가고 싶다아~ www.lastminute.com 영국 출발 www.fr.lastminute.com 프랑스 출발

번드bund에서 온 이메일
서너 시간 비행으로 닿을 수 있는 곳은 주말여행이 가능해 언제나 관심 대상이다. 그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주말 여행지는 상하이! 미식가의 천국이면서도 클러빙, 라운지 등의 쿨한 밤 문화도 발달되어 있고 발 마사지, 스파 등으로 지친 몸이 호사를 누릴 수 있는 곳이니까. 상하이의 유명 클럽이나 레스토랑들에서 간간이 날아오는 이메일은 나를 종종 설레게 한다. 상하이 번드(와이탄) 지역의 가장 물 좋은 바는 바 라운지Bar Rouge(86 21 63391199), 뉴 하이츠New Heights(86 21 6321 0909), 더 글래머 바The Glamour Bar(86 21 6350 9988)이고, 맛있는 음식은 센스&번드Sens &Bund(86 21 6323 9898)와 웜포아 클럽Whampoa Club(86 21 6329 1003)으로 가면 된다. 주말엔 상하이에나 가볼까?

맛으로 세계 여행, 뉴 이태원
10년 전만 해도 이태원에 간다고 하면 춤바람 난 여편네 보듯 시선이 곱지 않았는데 여기저기 깔끔한 레스토랑이 생기면서 인식이 바뀌기 시작했다. 해밀턴 호텔 뒷골목엔 비행기를 타지 않아도 세계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이국적 레스토랑들이 줄지어 있다. 파키스탄 음식점 ‘모굴’, 프렌치 비스트로 ‘르 생떽스’, 벨기에 레스토랑 ‘미뇽테라스’ 등. 그중에서도 ‘케이트’는 언제나 나를 들뜨게 하는 곳이다. 이탈리아, 프랑스, 베트남, 태국 등 다양한 나라의 맛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기 때문. 청담동 ‘케이트키친’의 세컨드 레스토랑으로 메뉴는 거의 같으나 가격은 훨씬 가볍다. 추천 메뉴는 파타이와 블루치즈 크림소스 홍합찜. 케이트 02-794-9936
Recommend Expert
조은영 Bar&Dining 편집장
타고난 도화살, 역마살 때문에 여전히 싱글이고 아직도 비행기만 타면 마음 설렌다는 그녀. 클럽메드 발리 리조트 G.O를 거쳐 클럽메드 코리아에서 홍보 마케팅을 하다가 돌연 일 년간 세계 여행을 떠났다. 현재 여행과 음식을 테마로 하는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Bar&Dining의 편집장을 맡고 있다.
[출처 : 마이프라이데이]